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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tory | Climate change doesn’t stop, so we’re powering ahead
In 2020, Amogy was founded by four MIT alumni with a vision for a carbon-free future. Today, the company is bringing that vision to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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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지 홈페이지입니다.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 선박, 해운업계 혁신을 이끌다
지난해 하반기, 해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뉴스가 있었다. 바로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 선박 ‘NH3 크라켄’이
미국 뉴욕 허드슨강을 항해했다는 소식이다. 이 배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내연기관 엔진과 달리
연기나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기술 덕분이다. 액체 상태의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한 후, 분리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주입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 전력으로 배를 움직이는 방식이다. 해운업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들도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어디까지 왔나?
1. 다양한 운송수단에 적용된 크래킹 기술
암모니아 기반 전력 시스템은 이미 다양한 운송수단에 실험적으로 적용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1년: 드론(5㎾) 적용 성공
2022년: 농업용 트랙터(100㎾) 적용 성공
2023년: 대형 트럭(300㎾) 적용 성공
그리고 2024년, 세계 최초로 선박에까지 적용되며 해운업계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무탄소 운송수단의 서막을 알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러시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글로벌 대기업들의 주목을 받으며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1월에는 아람코벤처스와 SV인베스트먼트가 투자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으며,
BHP, 한화투자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등 여러 기업이 총 5600만 달러(약 802억 원)를 추가 투자했다.
이를 통해 아모지는 누적 투자 유치 금액 4000억 원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모지(Amogy)는 어떤 회사인가?
1. MIT 출신 박사 4명이 창업
이모지는에서 만난 4명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우성훈 CEO (대표)
조영석 COO (운영 총괄, 전 CTO)
김현호 VP (혁신 담당)
최종원 VP (설비 담당)
이들은 처음부터 창업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서로의 연구를 공유하며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2021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암모니아, 왜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나?
암모니아는 기존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1. 신재생에너지의 한계
간헐성 문제: 태양광은 낮 동안만, 풍력은 바람이 강할 때만 전력 생산 가능
송배전 문제: 전력을 멀리까지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어려움
2. 암모니아의 장점
수소보다 저장·운송이 용이: 수소는 -253℃에서 액화해야 하지만, 암모니아는 -33℃에서 액체 상태 유지 가능
기존 인프라 활용 가능: 전 세계 주요 항구 및 거점 지역에 이미 100년 이상 가동 중인 저장 시설 보유
탄소 배출 없음: 내연기관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음
우성훈 대표는 “암모니아 연료는 2030년 이후 가장 경제적인 친환경 설루션이 될 것”이라며,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 어디까지 왔나?
현재 한국,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친환경 선박 및 발전소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여수항을 포함한 주요 항구에서 암모니아 벙커링 프로젝트 추진
국제적으로 2030년까지 1억 5000만 t 이상 암모니아 생산 계획 발표
한국 정부, 세계 최초 청정 수소 생산 표준(CHPS) 도입 및 친환경 정책 확대
또한, 아모지는 900㎾h 전력을 생성하는 대형 트럭 주행 시험에도 성공하며,
해운·발전·운송 분야로의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2026년 상용화 목표, 글로벌 시장 선점 전략
아모지는 2026년을 목표로 친환경 선박,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암모니아 연료의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 한국 시장 공략
판교 테크노밸리 한국지사 설립
SK이노베이션, 삼성중공업, HD현대, 한화 등과 협력 강화
2.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확대
친환경 선박, 발전소 적용 실증 프로젝트 확대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우성훈 대표는 “암모니아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요 연료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결론: 암모니아가 바꾸는 에너지의 미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은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해운·운송·발전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글로벌 대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이어지면서,
2030년 이후 암모니아 연료가 가장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암모니아 기반 에너지가 친환경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인지, 아모지가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