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카드 결제 활성화 – 동행축제의 혜택과 변화
1. 전통시장과 카드 결제 –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과거 전통시장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해 카드 사용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정부와 카드업계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동행축제’ 기간을 활용하면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2. 동행축제란? –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매년 3월, 5월, 9월, 12월 총 4회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다양한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을 방문할 경제적 유인이 커진다.
3. 카드업계의 협업 – 9개 카드사의 동행축제 참여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비씨, NH농협, KB국민, 신한, 롯데, 삼성, 우리, 하나, 현대)가 여신금융협회 및 중기부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행축제 기간 동안 카드 결제 시 다양한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3-1. 롯데카드 – TOUCH 프로그램을 통한 결제일 할인
롯데카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디지로카 앱에서 ‘TOUCH’ 신청 후 ‘백 년 가게’에서 개인 신용카드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 원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백 년 가게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선정한 30년 이상 운영된 우수 소상공인 점포로, 동행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이 집중될 예정이다.
3-2. KB국민카드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혜택
KB국민카드는 3월 31일까지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합산 2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5일 KB P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 5월부터 추가 혜택 제공 – 새로운 전통시장 전용 카드 출시
오는 5월부터는 다양한 카드사들이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신규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 비씨, 하나, KB국민, NH농협카드는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10% 포인트 및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를 선보인다.
- 롯데, 삼성, 현대, 신한, 우리, NH농협카드는 자사 카드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카드사들은 동행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5. 연말정산 혜택 – 전통시장 이용 시 소득공제까지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적인 절세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전통시장에서의 카드 사용 금액은 연말정산 시 40%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카드사들의 10% 캐시백 혜택과 최대 40% 소득공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된다.
6. 기존 전통시장 전용 카드 – 신한 ‘Deep Store’ 및 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현재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에서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로는 신한카드의 ‘Deep Store’와 KB국민카드의 ‘우리 동네 체크카드’가 있다. 이들 카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 캐시백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 카드업계의 전망 – 전통시장과의 상생경영 강화
카드업계 관계자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소비 촉진과 홍보 지원은 카드사들의 상생경영의 일환”이라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착한 가격업소 캐시백, 카드 포인트 적립,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 고객 이용 유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8. 전통시장 소비 문화 변화 – 미래 전망
최근 전통시장의 소비 문화는 변화하고 있으며, 카드 결제가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동행축제와 같은 제도적 지원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은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정부와 카드사들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WCEM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수술 계획 1시간만에 가능, AI 병원 메이오 클리닉 (6) | 2025.03.16 |
---|---|
허리 휘어진 대한민국, 대출폭탄, 일단 지르고 보자 (8) | 2025.03.16 |
요즘 MZ세대가 새롭게 꽂혔다는 '이것', 요거트 전문점 급부상 (10) | 2025.03.16 |
크보빵 대란 , KBO와 SPC(삼립)의 협업, 특별한 빵 (6) | 2025.03.15 |
KBO리그 역대급 흥행, 신한은행 야구 콘텐츠 강화 (4) | 2025.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