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이제 더 저렴하게 가입한다, 소비자 혜택 확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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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2.0, 소비자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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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자동차보험 상품을 더욱 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이렉트 보험을 포함한 온라인 보험 상품(CM)의 가격을 일원화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도입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를 개선한 버전으로, 기존의 가격 차이 문제와 보험료 계산의 부정확성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비교를 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

11개 핀테크 플랫폼에서 비교 가능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해당 핀테크사는 ▲엔에이치엔페이코(NHN페이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에스케이플래닛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헥토데이터 ▲네이버파이낸셜 ▲핀다 ▲쿠콘 ▲핀크 ▲해빗팩토리 등이다.

이들 핀테크 플랫폼에서는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CM)을 한눈에 비교하고, 사용자의 보험 조건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보험계약 만기일이 4월 19일 이후인 소비자부터는 보험사 CM과 플랫폼 간의 보험료 차이가 일원화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소비자 입력 없이 자동으로 정보 반영

기존 서비스에서는 보험료 계산 시 소비자가 직접 자동차 정보를 입력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오입력에 따른 보험료 부정확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2.0에서는 소비자 입력 없이

자동차 정보 및 보험계약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며, 특약 할인까지 자동 반영된다.

 

이와 같은 자동화 기능 덕분에 소비자는 보다 정확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절차 없이 빠르게 비교,가입이 가능해진다.

기존 서비스 성과 및 할인 효과

지난해 도입된 플랫폼 비교·추천서비스는 9개 핀테크사가 5개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1년 동안 총 185만 건의 비교 서비스 이용과 28만 건의 보험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자동차보험 부문에서는 약 148만 6000건의 비교·추천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14만 건의 보험 계약이 이루어졌다. 네이버페이가 분석한 67만 2000건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평균 26만 원(90만 6000원 → 64만 5000원)의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 이는 플랫폼을 통해 비교,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내 추가 사업자 참여 예정

금융당국에 따르면, 네이버페이와 토스 외에도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출시할 계획인 사업자들이 연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해빗팩토리는 3월 말,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중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정확한 정보와 공정한 가격으로 자동차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이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는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 보험료 절감: 온라인 보험상품(CM)의 가격이 일원화되어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
2. 정확한 보험료 계산: 자동화된 정보 입력 및 특약 할인 반영으로 정확한 보험료 확인 가능
3. 간편한 가입 절차: 보험사별 상품 비교 후 간편하게 가입 가능
4. 다양한 선택지 제공: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여 최적의 보험 선택 가능
5. 시간 절약: 직접 보험료를 계산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확인 가능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소비자 중심의 보험 가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가적인 서비스 개선과 핀테크사의 참여 확대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보험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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