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관중, 천만 관중을 향해
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중단… ‘쏠야구’ 콘텐츠 강화로 팬심 잡는다
프로야구 적금,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국내 프로야구의 인기가 연일 뜨거운 가운데, 신한은행이 야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야구 적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금융권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야구 관련 금융 콘텐츠인 ‘쏠야구’를 더욱 강화하며, 야구팬들과의 접점을 유지하는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KBO리그 공식 후원사로, 리그 공식 명칭도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응원하는 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구조로, 야구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프로야구 적금은 월 50만 원 이하 납입이 가능했으며, 최고 연 4.2%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까지 더해져 많은 가입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적금 상품을 폐지하고, 야구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이는 기존 금융 상품이 아닌,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프로야구 적금’의 인기와 중단 배경
프로야구 적금은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하면 해당 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예를 들어, 응원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1.0% 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적용되었으며,
‘쏠야구’ 콘텐츠에 참여할 경우 추가적인 금리 혜택이 주어졌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예·적금 상품을 넘어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에 재미 요소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단순히 적금 가입자를 모집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야구와 금융을 접목한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이는 금융권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적 금융상품에서 디지털 기반의 금융 서비스로 전환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야구팬들의 반응, “아쉽지만 기대된다”
프로야구 적금의 종료 소식에 많은 야구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최근 KBO리그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야구 관련 금융상품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일 KBO 시범경기에는 7만 1,288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시범경기 하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면서 금융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상품이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은행이 대체 콘텐츠로 제공할 ‘쏠야구’ 서비스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기존 ‘쏠야구’는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이 승리할 경우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앞으로 신한은행이 제공할 새로운 형태의 야구 콘텐츠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쏠야구’ 콘텐츠, 어떻게 달라지나?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적금 대신 ‘쏠야구’ 콘텐츠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의 ‘쏠야구’는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이 승리하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참여형 금융 콘텐츠로 운영됐다. 향후 신한은행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쏠야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 결과 기반 포인트 지급: 응원하는 팀이 승리할 경우 마이신한포인트 제공
- 적금 추가 납입 시 혜택: 응원팀 승리 다음 날 적금 추가 납입 시 포인트 지급
- 야구 관련 퀴즈 이벤트 운영: 매일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 지급
- 경기 하이라이트 및 분석 콘텐츠 제공: 야구팬들이 보다 쉽게 경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 영상 및 경기 분석 자료 제공
이처럼 신한은행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야구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권 스포츠 마케팅, 새로운 국면 맞이하나?
이번 신한은행의 결정은 금융업계가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단순한 예·적금 상품 제공에서 벗어나,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디지털 금융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신한은행이 ‘쏠야구’ 같은 대체 콘텐츠를 통해 야구 팬과의 접점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취하면서, 다른 금융사들도 스포츠 마케팅을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신한은행이 ‘쏠야구’에서 얼마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지, 그리고 이를 통해 팬들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변화가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경우, 금융권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신한은행의 새로운 전략이 금융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야구팬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주목된다.
KBO 중계 일정 참고
KBO 홈페이지
KBO, 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KBO 리그, 퓨처스리그, 프로야구순위, 프로야구 일정
www.koreabaseball.com
야구장 날씨 참고
KBO 홈페이지
KBO, 한국야구위원회, 프로야구, KBO 리그, 퓨처스리그, 프로야구순위, 프로야구 일정
www.koreabaseball.com
KBO 시범경기 일정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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